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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SNS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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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셜미디어센터’ 구축… 37개 채널 실시간모니터링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와 시민 간 소통 강화를 위해 시 관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통합에 나선다.

서울시는 기존에 본청과 산하기관별로 운영 중인 SNS를 한군데서 통합 관리하는 ‘서울소셜미디어센터’를 구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의 직접 지시에 따라 추진된 이 센터에서는 박 시장 개인 트위터 및 페이스북, 시와 산하기관 공식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37개 온라인 채널로 올라오는 글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또 모니터링한 메시지를 성격에 따라 분류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시는 여기에다 처리 결과를 추적해 사후 관리하는 과정까지 포함할지를 검토 중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박 시장 개인 트위터로만 접수되는 트위트(단문 메시지)는 하루 평균 700~800건에 이른다. 이 중 시정과 관련된 민원성 트위트는 6% 정도다. 지금까지 이런 민원성 트위트는 미래창안담당관이 취합해 검토한 뒤 사업 부서로 넘겼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공무원 1인 1SNS 계정 만들기’를 위해 지난 5일부터 본청 및 자치구 등 6만여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계정 소유 여부, 활동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박 시장이 최근 회의에서 “시 공무원 모두가 SNS 계정을 하나씩 가져야 한다.”고 말한 데 따른 것이다.

윤영권 뉴미디어기획운영팀장은 “시민과의 소통은 박 시장 혼자가 아니라 공무원들이 다같이 해야 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강제하기보다는 계정 운영을 권장·유도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SNS ‘파워유저’로 이름나 있다. 박 시장의 트위터 팔로어(트위터를 등록한 사람) 수는 이날 현재 33만 7000여명이며 1만개 넘는 트위트가 등록돼 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1-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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