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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극의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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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부산연극제 4일 개막

“연극의 바다에 흠뻑 빠져 보세요.”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헬로 아시아’를 주제로 4일부터 13일까지 부산문화회관, 경성대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로 중국, 뉴질랜드, 이탈리아 등 7개국 11개 초청작과 국내 12개 경연작 등 모두 23개 작품이 선보인다.

동양의 오페라라고 불리는 중국 사천 지역 천극(전통 연극)인 ‘수유기’와 2010년 뉴질랜드 연극상 6개 부문 수상작이자 부산국제연극제와 LG아트센터 공동 초청작인 ‘이방인’이 각각 개·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조직위는 아시아 특집전과 콘셉트와 형식, 장르에 제한 없이 국내외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연극제 추천작을 모은 ‘BIPAF OPEN’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내년 프랑스의 ‘아비뇽 OFF ’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경연제를 신설해 12개 작품이 경쟁한다. 이와 함께 거리 쇼케이스, 10분 연극제, BIPAF 워크숍, BIPAF존, 기타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시민 참여 행사와 연극 전문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개막식은 4일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폐막식 및 시상식은 13일 오후 6시 대극장에서 열린다. 허은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연극제는 국내 유일한 콘셉트 연극제이자 경연제, 10분 연극제, 거리 쇼케이스 등 다양한 시도로 시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5-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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