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에 한 번꼴 고장·운행정지
개통한 지 불과 1년 5개월여 만에 서울~춘천을 오가는 경춘선 전철이 잦은 고장과 운행 중단으로 ‘사고전철’이란 비난을 받고 있다.4일 코레일에 따르면 경춘선이 2010년 12월 개통 이후 지금까지 평균 두 달에 한 차례꼴인 여덟 번 멈춰 서면서 이용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춘천행 전철이 퇴계원역에서 기관 이상으로 멈추는 바람에 승객들은 17분가량 기다려 다음 열차를 타야 했다.
2일 오후 2시 53분쯤 남춘천역 인근 선로에 이용객이 갑자기 뛰어들어 전철이 비상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춘천역 관계자는 “사람이 선로로 뛰어들 수 없도록 앞으로 CCTV를 활용해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