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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區·의사회 자살예방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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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자살예방 전담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까지 제정하는 등 자살예방 활동에 매진해 온 노원구가 이번에는 지역 의사회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자살예방에 의사들의 역할이 크다는 점을 인식, 의사들이 자살률 줄이기에 적극 동참토록 하기 위해 26일 노원구 의사회와 자살예방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의사회 회원 287명 중 150여명이 참가했다.

구가 공동 워크숍을 추진한 것은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에서 개최한 자살예방교육 워크숍에서 발표된 연구결과가 큰 영향을 미쳤다.

이 연구는 자살사망자의 90%가량이 사망 1년 전에 1차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1개월 이내 이용자는 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이는 1차 의료기관의 의사들이 자살고위험군을 누구보다 자주 접하는 것으로 자살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구 관계자는 “호주에서는 1차 의료인에게 자살고위험군 홍보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고위험군 발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앞으로 의료인들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과 1차 의료인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6-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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