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의료관광 경쟁시대에 대비한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기관 실무자와 의료관광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강남구 보건소에서 실시한다. 구는 의대에서 메디컬 영어통역 프로그램을 강의하고 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의료 현장의 필수적인 주요 어휘와 핵심구문을 강의하고, 이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은 지역 내 의료관광업무에 종사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7-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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