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7일부터 종이 도면 형태의 옛 부동산 증명서류를 동 주민센터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에 만들어진 토지대장과 지적도는 동 주민센터와 무인 민원발급기 등에서 발급받을 수 있지만 구 토지(임야)대장과 폐쇄 지적(임야)도는 종이 도면 형태로 보관돼 있어 서류 발급을 위해서는 직접 구청을 방문해야 했다. 이에 따라 구는 16만 6900건의 구 토지대장과 1937건의 폐쇄 지적도 전산화를 최근 완료해 동 주민센터에서도 즉시 발급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12-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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