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5일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2층 강당에서 제기 7구역 실태조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서울시의 ‘뉴타운 출구전략’ 발표 이후 매몰비용 처리 문제로 가중되고 있는 주민혼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기 7구역은 2008년 추진위원회가 승인됐지만 주민 반대로 다시 취소(2009년 7월 24일)됐다. 이후 재개발 찬성 및 반대 주민들 간의 대립으로 사업이 중지상태에 놓여 있는 곳이다. 구는 이번 사전주민설명회를 통해 사업 진행과정, 추정분담금의 산출방법 등을 안내함으로써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12-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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