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통계청이 주관한 ‘2012년도 통계조사’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조사의 협조가 힘들 뿐 아니라 1인 사업체 수가 많아 조사가 누락될 가능성이 높은 곳이지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초구 관할이었던 상업시설의 초밀집 지역인 강남역 지하상가까지 강남구의 조사지역으로 재편성돼 업무도 가중됐다.
구는 2013년도 사업체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시험 조사를 실시했으며, 올해 말에는 ‘2011년도 기준 강남구 사회지표’를 발간해 정책입안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12-19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