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부동·창신동 ‘한평공원’ 종로 주민 소통 공간으로
종로구에 방치된 마을 자투리 공간을 작은 공원으로 탈바꿈시킨 ‘한평공원’이 속속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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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창신동에는 ‘한땀 한땀 한평공원’(아래)이 들어섰다. 마을의 특징인 봉제공장의 의미를 담았다. 공원주차장 한편의 버려진 공간을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서울복지공동모금회, 신한은행, 구청의 후원에 힘입어 공원으로 꾸몄다. 이 공원은 마을의 특성과 자랑거리 등을 마을지도에 담아 봉제원단을 사용해 이색적으로 표현한 게 특징이다. 게시판에는 창신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과거사진을 걸어 ‘지붕 없는 마을 박물관’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이로써 종로구의 한평공원은 원서동·가회동·인사동에 위치한 4곳을 포함해 6곳으로 늘었다. 한평 남짓한 땅이 쉼터이자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