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돋보이는 국제적인 상은 성과 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착시켜 이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BSC 성과관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것, 친환경 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받게 된 ‘인터내셔널 그린 어워즈’, 주거 환경을 친환경적으로 잘 꾸민 곳에 수여하는 UN해비탯의 ‘아시아 도시경관상’이 손꼽힌다. 기초자치단체 수준에서 수상하는 것이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끌어냈다. 또 대통령상은 ‘어린이안전대상’ 등 3개, 국무총리상은 ‘녹색경영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특히 구가 심혈을 기울이는 ‘소통’ 분야에선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낳기도 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제 국제사회 간 경쟁, 도시 간 경쟁이 격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자치구들도 서울 안에서만 경쟁할 게 아니라 과감하게 전국적, 국제적으로 경쟁해야 한다”면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1-0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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