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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당산2동 복합청사로

50년 묵은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센터가 터를 옮겨 공공복합청사로 다시 태어난다. 구는 25일 기공식을 열었다.
조길형(가운데) 영등포구청장이 25일 당산2동 공공복합청사 건립 기공식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영등포구 제공


지하철 2호선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당산2동 주민센터는 1965년 준공된 2층 건물이다. 낡기도 했거니와 비좁아 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이용에 많은 불편을 끼쳤다.

이에 따라 구는 복합청사로 확장해 다시 짓기로 하고 당산서중학교 맞은쪽 당산로 41길11에 부지를 마련했다. 2012년 SK건설㈜ 등으로부터 기부채납받았다. 건립에는 국·시비, 구비를 합쳐 77억 5000만원을 들인다. 대지 800㎡에 연면적 2992㎡, 지하 2층·지상 5층으로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연면적으로 따지면 기존 주민센터의 6배를 웃돈다. 규모가 커진 만큼 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로 지어진다. 지하에 지열 시스템, 옥상에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한다. 기존 건물은 매각해 공사비에 보탠다. 지하 1, 2층엔 기계실과 공영 주차장, 지상 1층엔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2층엔 주민센터, 3층엔 주민사랑방과 장난감도서관 및 북카페, 4층엔 체력단련실, 5층엔 다목적강당이 자리를 잡는다. 행정 업무를 보는 2층을 빼면 모두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조길형 구청장은 “기존 주민센터는 단순 민원행정 업무를 다루기에도 버거웠다”며 “새 청사는 주민 소통과 문화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2-2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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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