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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세계 최대 예수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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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50m… 기독교 순례지 조성 일환

전남 순천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예수상 건립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박병선(64) 전 순천시의원은 21일 “순천만 일대에 현존 최고인 브라질 예수상(높이 39.6m, 무게 700t)을 능가하는 50여m의 예수상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는 또 예수상 인근에 ‘국제성경 수석박물관’ 건립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보지는 순천만내의 순천시 덕흥동 일대 3만 3000여㎡ 부지에 300억원의 경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순천 출신으로 용서와 사랑의 상징으로 불리는 고 손양원 목사를 테마로 한 기독교 순례지를 조성하기 위한 계획 중의 하나이다. 현재 지역 기독교계뿐 아니라 순천시와 전남도 등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건립과정에서 일반시민과 타 종교단체 등의 반대 여론도 예상돼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4-07-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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