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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시공 가라” 도로공사 밀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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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체크목록별 감독 강화

서울 중구는 오는 18일부터 도로 굴착·복구공사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로 공사를 정밀하게 추진함으로써 부실시공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도로 굴착·복구공사는 전기, 통신, 상하수도, 가스관 등을 땅에 묻는 것이다. 대부분 소규모 공사인 데다 시행 횟수가 많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포장면 균열·침하 등 도로 훼손의 주범으로 꼽힌다. 특히 보도는 시설물의 위치·규격·방향 등 시공·점검 기준을 마련해야 할 실정이었다.

이로써 지역에서 시행하는 모든 도로 공사는 체크리스트에 따라 굴착 시점부터 복구 완료까지 체계적으로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맨홀 주변 도로 공사는 맨홀 설치 기준에 따라 도로관리청에서 점검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의견을 반영하도록 했다. 또 ‘이것만은 반드시 지킨다’는 핵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시공사에 전달하고 굴착감리자를 통해 반드시 확인 후 준공하도록 했다. 관리기관을 적어 놓던 공사 노면 표시 방법은 실명제로 변경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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