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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낙후지역 옛 청원군 대대적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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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읍·면 2017년까지 360억 투자

충북 청원군과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덩치가 커진 청주시가 옛 청원군 지역 개발을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선다.

시는 농어촌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해 2017년까지 총 360억원을 투입,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지는 오창읍, 강내면, 옥산면, 오송읍 등 4곳으로 모두 옛 청원군 지역이다. 오창읍에는 100억원을 들여 도서관과 어린이공원이 신축되고 공영주차장이 설치된다.

또 시골장터와 산책로가 정비되고 도로가 개설된다. 강내면에는 100억원이 투입돼 도서관 신축, 생태공원 정비, 테마거리 조성, 어린이공원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총사업비가 70억원인 옥산면에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되고 도서관과 복지회관이 리모델링된다. 오송읍은 90억원을 들여 도로개설, 산책로 정비, 공원 조성, 복지회관 리모델링사업 등을 추진한다.

옛 청원군 지역 가운데서도 낙후지역인 가덕면과 문의면에는 내년에 10억원이 투입돼 도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미원면과 문의면 등 2곳에서는 17억원을 들여 권역단위 종합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생활과 영농권을 같이하는 주변 마을을 연계해 소득 증대와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 영농여건이 개선돼 농민들의 소득이 높아지고 정주 여건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읍·면 소재지는 문화, 교육, 복지기능을 종합적으로 확충해 농촌의 중심거점공간으로 육성된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4-09-19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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