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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박스하우스 선수촌 계획에 세계군인체육대회 벌써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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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내고 활용 못해” 주민 반발… 市 “시간 없어 일반건축물 못 지어”

경북 문경시와 지역민들이 오는 10월 2~11일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선수촌 조성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20일 문경시에 따르면 군인체육대회 선수촌 조성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0억원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기금으로 신기 제2산업단지 6만㎡에 선수촌을 지을 계획이다. 선수촌은 10여개국에서 참가할 선수와 임원 8600여명 가운데 3000명 정도를 수용한다.

나머지 선수와 임원은 지역의 리조트나 호텔에 2000여명, 문경 국군체육부대에 800여명,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1500명 등 배정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포항권에서 경기를 치르는 2000여명은 대구지역 호텔과 영천3사관학교에 숙박하도록 했다.

시는 우선 60억원을 들여 3층 규모 영구시설인 본부동(1만 6500㎡)을 짓고, 남은 140억원으로는 4만 3000㎡ 부지에 박스 또는 패널하우스 500채를 빌려 선수동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같은 방안이 알려지자 전국의 관련 업체들이 앞다퉈 제안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스하우스는 공장에서 생산,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1채당 6인실 규모이며 대회 뒤 철거된다. 대회 기간 1채당 임대료는 1500만원 정도로 모두 8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선수촌 계획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는 열흘에 불과한 대회를 위해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를 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 임대료만 고스란히 날리고 대회 이후 활용 가치가 있는 건물이 남지 않아 지역발전에 역행한다며 반대하고 있다. 게다가 이렇게 선수단을 수용한 사례도 없어 자칫 대회까지 망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상당수 주민은 “지역 발전보다 관련 업체들의 배만 불려 주고 말 조립식 선수촌 조성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대회가 임박해 선수촌을 일반 건축물로 짓기에는 사실상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선수촌 조성은 국방부 대회조직위원회와 문경시가 갈등을 빚으며 차질을 빚고 있다. 조직위는 애초 대회를 유치할 당시 선수촌을 문경시가 짓겠다는 내용의 문서를 제출한 만큼 시가 해결할 문제라는 입장이다. 반면 시는 대회 유치 당시 낸 의향서만으로 조직위가 선수촌 건립 문제에서 발을 빼는 것을 불쾌해하고 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5-01-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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