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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끼리 인사 나누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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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29일 인사하기 토크콘서트… 공감 대화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

“옆집에 누가 사는지 어떻게 알아요.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누가 누군지 몰라요. 인사를 않거든요.”

벽을 하나 두고 4~5년을 살아도 누가 누군지 모를 뿐 아니라 층간소음과 주차, 흡연 등으로 이웃과 갈등이 끊이지 않자 구청이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이웃 간 인사나누기’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

송파구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300여명과 함께 ‘인사하기로 이웃만들기,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다양한 주민의 의견을 모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이다. 콘서트는 이웃과 인사하기를 소재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또 인사하기 사업의 전반과 에피소드 등에 대해 구청장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웃 간 갈등을 주제로 개그콘서트 형식의 콩트 공연을 하고 문학작품 속에 표현된 이웃과의 이야기도 낭독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생활 속에서 느끼고 체험한 이웃과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구는 78% 이상이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으로 구성돼 있어 이웃 간 갈등이라는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더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이웃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우리는 송파1촌, 이웃 간 인사 나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4-2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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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