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 보령시 외연·삽시도, 당진시 대난지도, 서산시 고파도, 태안군 안면도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건설된다고 29일 밝혔다. 정영림 도 주무관은 “2019년까지 신청지 대부분에 닥터헬기 착륙장이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류장은 천안단국대병원이다. 닥터헬기는 산간이나 도서 등 오지에서 긴급 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이 기내 의료시설로 응급 처치하며 병원으로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정 주무관은 “닥터헬기가 도입되면 단국대병원에서 배와 차량으로 4시간쯤 걸리는 충남 최서단 유인도 외연도까지 34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5-04-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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