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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자전거길 242㎞ 바다 보며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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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삼척 고포마을 구간 개통

강원도 북쪽 끝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남쪽 끝 삼척 고포마을까지 600리를 잇는 자전거길이 뚫린다.


행정자치부는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6개 시·군을 가로지르는 242㎞ 구간 자전거길을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2010년부터 2015년까지 6년에 걸쳐 예산 360억원(국비 180억원, 지방비 180억원)을 투입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자전거길은 고성에서 부산까지 720㎞를 잇는 동해안 자전거길 가운데 일부다. 동해안 자전거길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행자부에 따르면 강원 구간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와 군 순찰로, 산책로 등을 최대한 활용했고 자전거 우선도로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우선도로는 자동차 통행량이 적은 도로 일부 구간을 자전거와 차량이 공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말한다.

동호해변과 경포해변 등 주요 해변길과 낙산사, 추암 촛대바위 등 강원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를 두루 지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은 게 장점이다. 행자부는 동해안 일대 관광 수요 증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고성과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등에 국토종주를 인증받을 수 있는 인증센터 12곳도 설치해 9일부터 운영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5-05-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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