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3억 투입 정비사업 진행
금천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6개월에 걸쳐 불량 공중선 정비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불량 공중선은 전주와 통신주 위로 전력·통신·방송용 케이블 등이 복잡하게 얽히거나 뭉쳐 늘어진 것을 말한다.구는 2013년부터 불량 공중선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에는 시흥1동, 시흥4동 구역의 전주 및 통신주 415주와 22㎞의 공중선을 정비했고, 지난해에는 독산4동, 시흥3동 구역 589주와 27㎞의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구 관계자는 “단순히 공중선을 정비하는 수준을 넘어 앞으로 공중선이 다시 난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비 완료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공중선으로 인한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공중선 정비 민원 콜센터(1588-2498)나 금천구 건설행정과(2627-157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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