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8월 17일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안산·시흥에서 대림삼거리를 지나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의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협의된 이후 이 사업을 어떻게 차질없이 추진해야할지를 논의하고 동작구 주민과 함께 대림삼거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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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국회의원 주최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림삼거리역 신설된 신안산선 착공확정 주민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지난 8월 17일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통과 됐으며, 앞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시설사업기본계획)를 고시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의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 후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김혜련 서울시의원은 “동작구에 들어서는 대림삼거리역은 상업지역 중심에 역이 생기게 되어 지역상권이 직접적으로 발달 할 수 있다”며 “구로디지탈단지역, 신대방역, 신풍역 등 주변 역세권과의 상권 가교역할을 통해 대림삼거리만이 아닌 인접한 지역상권까지 함께 발전하여 지역전체가 커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공사 진행과정에서 공사장 주변 소음문제, 주변 환경피해 최소화 요구 등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출입구 위치 조정, 주변 상가와의 연결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같은 지역구의 전병헌 국회의원, 최영수 서울시의원과 함께 정부와 서울시 사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이견 및 이해충돌 사항에 대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신안산선이 최단시간에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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