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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율 서울시의원 |
지난 시정질문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은 독일의 베를린 수상 묘지와 미국 워싱턴 DC의 메모리얼 공원을 예로 들며 생각해보겠다 답변했지만 망우묘지공원은 국립현충원이나 4·19 민주묘역처럼 처음부터 역사적인 묘역으로 조성된 것이 아닌 공동묘지로 조성된 곳이기에 다른 장소들과는 상황이 다름을 분명히 했다.
김의원은 또한 거창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자연을 훼손하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닌 망우공원이 가지고 있는 근현대사의 중요한 인물들을 기리며 역사적 가치와 잠재력을 충분히 살리는 방안을 재차 제시했다.
김의원은 “현재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주차동과 관리동을 정비하고 주차장을 지하화 하는 것으로도 훌륭하게 정비가 가능하고 이는 적은 예산으로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다”라는 구체적인 대안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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