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새정치민주연합, 송파5)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의 여성노숙인시설 ‘시립영보자애원’을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입소자 및 근무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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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한(오른쪽 세번째) 부위원장이 13일 경기도 용인시의 여성노숙인시설 ‘시립영보자애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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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영보자애원은 대표적인 여성노숙인 요양시설로, 1985년에 개원하여 현재까지 여성노숙인의 권익을 보호하고, 재활 및 자립지원,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력 부족으로 근무자의 업무가 과중되고, 시설내 낙상, 골절 및 음식물을 삼키는 기능의 약화로 인한 기도막힘 등 입소자의 안전사고가 꾸준히 증가해 근무자 증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영한 부위원장은 “인력난이 시설 입소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안전 또한 담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시설이 감내 해야 하는 차원의 문제는 아니다”고 강조하며, “인력 충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더욱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말했다.
김부위원장은 또 인력난에도 입소자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이 우리 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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