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간담회를 개최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의원(새누리, 강북구2)과 이상묵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신언근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조규영, 김창원, 문형주, 이혜경 의원과 생활체육지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
|
| 이성희 서울시의원(앞줄 왼쪽 세번째)이 최근 서울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은 늘어나는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고 시·구 단위에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여 시민들의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며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 도모하고 지역생활체육 활성화와 청년체육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사업은 어르신체육활동 강화를 위하여 사회복지 장관 회의를 계기로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은 1~2년 단위의 기간제근로자 신분으로 인한 고용에 대한 불안감이 생활체육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생활체육지도자는 “신입 지도자와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지도자가 유사한 급여를 받고 있으며, 이는 사회초년생의 급여로는 적당한 수준이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되면 현실적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힘들다”며 “조직 내에서 숙련도, 연차에 따른 업무량, 업무해결능력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급여 수준으로 인해 하급 직원에게 무시당하는 등 개인의 사기가 많이 저하 된다”고 말했다.
여성 생활체육지도자의 경우, 대체인력의 부재로 인하여 출산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점, 서울시와 자치구 생활체육회의 다양한 사업으로 인해 행정업무가 늘고 있는 상태에도 불구하고 행정 직원을 별도로 배치하지 않고 지도자들이 행정업무를 대신하여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하지 못하는 점, 서울시 체육시설에 대한 할인혜택 제공 등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청사항에 대한 활발한 의견개진이 있었다.
이성희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하여 설문지를 돌리며 “오늘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이 자리에서 확답을 줄 수 없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와 끊임없이 고민에 고민을 거듭 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