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동굴 유료관광객 100만명 돌파
유료관람객 100만명 돌파를 달성한 경기 광명동굴이 올해는 150만명 유치에 도전한다.양기대(왼쪽) 광명시장이 광명동굴 관람객 100만명째 주인공인 최근성(51·서울 관악)씨 부부에게 꽃다발과 함께 ‘황금패 소원적기’ 체험프로그램 무료 이용권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광명시 제공 |
올 들어서는 1월 한 달 동안 7만여명이 찾았으며 설 연휴 기간인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공식 집계가 시작된 지난해 8월 이후 12월까지 중국 등 동남아시아인을 중심으로 총 1만 1373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쳐 1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양기대 시장은 “유료개장 후 지난해 12월 말까지 40억원의 시 수입과 2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관람객 150만명 이상 유치, 시 수입 100억원 돌파, 일자리 창출 300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코동굴벽화는 1940년 3명의 젊은이가 프랑스 도르도뉴 몽티냐크 근처 베제르 계곡에서 처음 발견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선사시대 예술품 중 가장 뛰어난 채석벽화로 알려져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2-12 1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