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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인터넷 방송국은 아나운서 배출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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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아나운서 취직 소식에 2기 모집 경쟁률 26대1

 “아나운싱, 리포팅, 진행 등 다양한 방송경험을 쌓을 수 있는 강북구 인터넷방송은 전문방송인으로 가는 최고의 징검다리죠.”

 강북구 인터넷방송 아나운서에 방송지망생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 21일 선발한 제2기 강북구 인터넷방송 객원 아나운서에는 209명이 지원해 무려 26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북구는 예상하지 못한 폭발적 관심에 5명을 선발하려던 계획을 8명으로 늘려야만 했다.

 이번 객원 아나운서 모집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은 2014년 모집한 1기 객원 아나운서 8명 가운데 5명이 YTN 기상캐스터와 광주MBC 등에 합격했기 때문이다. 방송인을 꿈꾸는 취업준비생들 사이에 강북구가 아나운서 배출의 명소로 입소문이 나 2년전 22명에 불과했던 지원자가 10배 가까이 늘었다.

이번에 2기 아나운서에 선발된 이슬기(25)씨는 “처음엔 지상파 아나운서를 준비했지만 더 넓고 다양한 방송 경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현지(25)씨도 “1기 아나운서 선배들이 잘된 것이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프리랜서 방송활동 경험에다 멘사코리아 회원, 퀴즈쇼 ‘1대100’ 최후의 1인, 대한민국 무용경연대회 특상 수상, 2015년 미스춘향 본선 진출 등 다양한 이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강북구 객원 아나운서들은 앞으로 매주 1~2회 구정뉴스를 진행하고, 특집 기획영상물 리포터 및 해설, 인터넷방송 프로그램 ‘우리동네 VJ’ 제작, 주요행사 사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강북구를 알리는데 앞장서게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새로 선정된 객원 아나운서들의 방송에 대한 열정으로 구정홍보의 전문성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도시 강북구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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