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장년 인생 2막 설계하는 ‘인생디자인학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강서, 서울 자치구 첫 ‘인공지능 기본조례’ 제정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첫 자연휴양림 노원 ‘수락 휴’ 17일 정식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성동구, 아파트 비리 차단 위해 계약업무 대행합니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난방열사’라는 별명도 얻은 배우 김부선이 제기한 난방비리 폭로로 아파트 입주민들의 관리비 불신이 생겼다. 여기에 지난 달 국무조정실은 ‘공동주택 회계감사’에서 전국 중대형 아파트단지 5곳 중 1곳이 회계 처리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불신이 꼬리를 무는 사황에서 서울 자치구가 비리 근절을 위해 직접 나섰다.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아파트 계약업무 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청에서 아파트 공사와 용역 등 각종 계약업무를 대행해주는 것으로,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을 위한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지역 아파트 단지들도 관리비 사용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사·용역 계약과 예산 회계상 문제로 행정처분을 받은 곳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성동구는 다음달부터 5000만원 이상의 용역 물품구매, 1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 계약업무 대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아파트에서 구청으로 계약 의뢰가 들어오면 구청이 나라장터를 통한 입찰 공고과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1만~2만원의 수수료는 아파트에서 부담해야 한다. 구청에서 결과를 회신하면 아파트에서 대가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구는 주민자치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희망하는 아파트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계약 대행이 필요하다는 주민의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서비스가 확대될 것”이라며 “시범 운영 후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문가 자문과 관계자 회의을 거쳐 마련한 서비스”라면서 “주민들의 신뢰가 구출될 수 있도록 비리 없는 아파트 운영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밀라노 둘러 본 오세훈 “디자인은 미래 위한 투자”

포르타 누오바 개발 사업 현장 방문 수직 정원 보스코 배르티칼레 관심

도서관·수영장·체육관이 한 건물에… 영등포 신길 주

최호권 구청장 ‘신길 문화센터’ 개관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