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도 안심하고 명동에서 놀자…서울 중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새 단장’ 노원문화예술회관, 잭슨 폴록·조수미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은평 불광동에 최고 35층 공동주택 2451세대…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동 상일동 능골근린공원, 편안한 무장애 데크길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청각장애 딛고 다른 장애인에 봉사, 문병길씨 서울시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청각장애를 딛고 다른 농인들을 위해 봉사해 온 문병길(54) 서울시 농아인협회장이 ‘2016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오후 여의도광장에서 열릴 ‘함께서울 누리축제’에서 문 회장을 비롯한 6명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 상은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문씨는 청각장애 2급으로 1990년부터 한국농아인협회 선도위원으로 농인들을 위한 봉사를 시작했다. 2009년 서울시 농아인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수화통역 서비스의 보편화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 여기고 서울시 수화전문교육원을 설립, 유능한 수화통역사 양성에 힘 써 왔다.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위한 지원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2010년에는 ‘농아노인 지원센터’를 설립했고, 2014년엔 농아 여성을 위해 서울시농아인여성회 부설 ‘여성 장애인 어울림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어려운 농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밖에 김락우(50) 한국정신장애인 자립생활센터 대표가 최우수상을, 서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 재직 중인 이현정(41·여)씨와 한국 뇌성마비복지회 홍보팀장인 최명숙(53·여)씨 등은 우수상을 받는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