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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재해범죄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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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조례를 만든다.

부천시는 ‘부천시 안전마을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고 오는 2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조례는 올해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8년간 407억원을 투입해 4대 안전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시는 오는 7월부터 36개 동이 권역별 10개의 행정복지센터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사업은 재해와 범죄를 예방하고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중·상동 신도시지역을 제외한 원도심지역 마을 27곳이 대상이다. 향후 기본계획은 책임동별 3년 단위로 수립하고 안전마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부천시가 지난해 안심마을사업으로 정비한 심곡본동 폐공가.
부천시 제공
대형 예산사업은 책임동장이 집행하고, 기타 소규모 예산과 자력사업, 비예산 사업은 시민공동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마을 사업 선정과 기본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문기구로 ‘안전마을심의위원회’를 둔다. 심의위는 시의원과 경찰·소방·교육 공무원, 시민방재단장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부천시는 안전마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안전학교’를 운영한다. 안전학교는 시민공동체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술교육, 취약지 순찰 요령 등을 가르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안전마을 지원 조례를 만들면 재해와 범죄 없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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