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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신직업 ‘웹툰기획·편집자’ 양성과정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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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신직업인 웹툰기획·편집자 양성과정이 생긴다.

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와 우리만화연대는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다음 달부터 ‘미래형 신직업군 웹툰기획·편집자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웹툰은 주간 2000편 이상 서비스되고, 플랫폼은 주요 포털을 포함해 40개가 넘을 정도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웹툰을 기획, 편집하는 인력은 부족하다.


웹툰산업협회와 만화연대는 다음 달과 9월 2차례 웹툰기획·편집자 35명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웹툰의 제작 기법에서부터 작품·사업을 기획하고, 마케팅과 저작권, 작가관리, 작품 프로모션과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 협회 산하 기업에서 현장 업무를 배우는 과정도 마련했다. 교육 수료 후에는 협회 20여 플랫폼과 매니지먼트회사에 취업을 알선하며 창업과 협동조합 설립 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만화와 웹툰 관련 대학은 대부분 작가 교육에 치중, 기획·편집인력 양성 교육은 기업에서 한다.

오는 6~7월 이뤄지는 1기 교육은 오는 25일까지 모집하며 서울이나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미취업자 및 대학(원)생이 대상이다. 교육참가 신청서는 만화연대 홈페이지(www.urimana.co.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담임강사인 김병수 목원대 만화애니메이션과 교수는 “일본만화가 세계시장을 휩쓰는 건 기획편집자들의 프로듀싱 능력 때문”이라며 “우리 웹툰 산업이 세계시장에 우뚝 서려면 재능있는 기획편집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의 대형 만화잡지사 기획편집자 모집에는 도쿄대 출신의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릴 정도로 인기가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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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