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2년 임용된 이 경위는 수용 처우 향상과 교도 예산 절감 등에 재능을 발휘해 왔다. 국세청 불용 물품 컴퓨터 74대와 에어컨 등을 교도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수용자 정보화교육에 활용했다. 특히 교도기관의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 방법을 고안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력도 있다.
이 교위는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방안을 만들어 연간 1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했다. 규율을 지키지 않는 만기 임박 수용자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으로 수용질서 확립에 기여하는 한편 순직 직원 가정을 지원하는 등 이웃 사랑에도 앞장섰다.
2016-06-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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