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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또따또가’ 멕시코 국제문화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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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원도심 창작공간인 ‘또따또가’ 최근 ‘제2회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에서 심사위원단 특별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문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International Award UCLG-Mexico City-Culture21)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주요 특성인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도시를 선정한다.

2013년 제정돼 3년 주기로 개최되며 올해 83개의 프로젝트가 응모했다. 첫회 때의 56개보다 응모 규모가 커 경쟁이 치열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예술교육연합회가 민관협업으로 추진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든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2010년 시작된 원도심 ‘또따또가’ 사업은 공동화 현상이 나타난 원도심권의 빈 주택·유휴 상가 건물 등을 활용해 복합적인 문화 창작공간을 만들어 지역 예술가들에게 안정된 작업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의 지역문화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번 멕시코시티 국제문화상 수상을 계기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됐다. ‘또따또가’ 관용, 배려라는 뜻의 프랑스어 ‘톨레랑스’에서 ‘또’를, 예술가와 시민이 떨어져 살지만 또 같이 모여 문화를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따또’를, 열린 공간이란 의미에서 ‘가’(街)를 따와 만든 조어이다.

이병석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은 문화 분야에서도 글로벌 도시 간 경쟁에서 부산시가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우수한 정책들을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제평가에 응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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