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 개발, 중국 하얼빈에 설치
UNIST(울산과학기술원)가 개발한 ‘돈 주는 화장실’(비비화장실)이 중국에 수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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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의 ‘대변으로 에너지 만드는 실험실’ 울산과학기술원은 25일 대변을 에너지로 바꾸는 이색 실험실 공개행사를 열었다. 이 실험실 화장실은 사람이 음식을 먹고 배설한 대변이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고 완전히 사라지게 해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는 뜻을 담아 ‘윤동주 화장실’로 지었다. 연합뉴스 |
UNIST는 비비화장실을 학교 외부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했고, 중국 기업 시지아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지아와 UNIST는 앞으로 하얼빈 시내 공중화장실 1개를 비비화장실로 교체하고, 점차 시내 모든 공중화장실을 비비 화장실로 교체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현지 대학에도 화장실을 설치할 방침이다. 조재원 UNIST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이 화장실은 많은 사람이 이용할수록 효율이 높다”면서 “국내 기업체 건물에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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