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시장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여수시청에서 진행된 ‘2016년 추석맞이 사랑의 쌀 및 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에 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제안했고 박 회장이 화답해 이뤄졌다. 박 회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1억 5000만원어치의 쌀과 장학금을 고향에 전달한다.
여수자원봉사대상은 개인과 단체 2개 분야로 시상된다. 분야별 3명씩 총 6명으로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과 여수시장 표창을 준다. 공모는 오는 11일까지다. 자격은 여수시에서 10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개인과 단체다.
시 관계자는 “자원봉사 대상은 그동안 지역에서 소리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발굴·전파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