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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의암호 크루즈선 운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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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레고랜드 등 4곳에 선착장…2020년까지 민자 등 100억 투입

강원 춘천 의암호에 선착장을 만들어 관광 등 다목적 크루즈선이 운항된다.

춘천시는 14일 의암호를 중심으로 한 중도 레고랜드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등을 잇는 크루즈선 운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암호 관광문화 벨트화를 위해 추진하는 ‘의암호 봄내선착장 및 워터프론트 조성’ 사업은 10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선착장은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송암동 레포츠타운, 중도 레고랜드, 춘천역 일대 옛 중도선착장 등 4곳에 조성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옛 중도선착장은 철도 물류와 수상택시 유람선 등 다양한 수송 수요에 대처할 수 있는 복합터미널 개념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선착장은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우선 2018년까지 애니메이션박물관 인근에 조성하고 2단계로 2019년까지 송암레포츠타운과 중도에 설치한다. 마지막 3단계로 2020년까지 옛 중도선착장을 복합터미널로 만들 예정이다. 30억원이 소요될 애니메이션박물관과 송암레포츠타운 선착장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강원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정부의 ‘강변 문화관광권 개발’과 ‘수상관광레저 대중화’ 방침, 강원도의 관광유람선 운영 계획에 따라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본다. 중도 레고랜드와 옛 중도선착장은 민간자본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최동용 춘천시장은 “봄내선착장은 레고랜드 테마파크, 소양강스카이워크, 어린이글램핑장 등 관광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수상관광 아이템을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충분한 협의와 검토를 통해 최상의 관광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6-11-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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