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에 선정된 사업은 율촌·해룡산업단지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및 인력양성사업, 율촌·해룡산단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일자리창출 프로젝트, 전직지원 프로그램사업 등이다. 315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을 한다.
또 율촌·해룡산단 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용을 1인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청년, 여성 등의 취업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원문화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해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정원지원센터와 연계한 정원조성, 정원관리, 정원용품제작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형 고용혁신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한 에너지 ICT 운영인력 및 설계인력 전문가를 육성한다. 고용위기 업종 퇴직자(예정자)를 위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운전, 로컬푸드, 시각디자인 전문인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상의 관계자는 “순천시 노사민정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방산단인 율촌·해룡산단에 통합 지원할 것이다”며 “신규 고용과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최우수 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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