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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객 5명 중 1명 강남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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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만명 넘게 유치 ‘전국 1위’

중국인 42% 최다… 성형이 56%

서울 강남구가 지난해 7만 6385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지방자치단체 중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는 31일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조사 결과를 토대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전체 외국인 의료관광객 36만 4189명의 21%가 강남으로 왔다, 지난해 전체 강남구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2015년(5만 4540명) 대비 40% 증가했다.

구는 “지난해 사드 문제로 중국 관광객이 대거 줄어드는 등 난관 속에서도 베트남 관광객 모집 설명회 개최,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관계자 팸투어 추진 등 의료관광 마케팅을 펼친 결과 국내 지자체 중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했다”고 말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3만 2182명(42.1%), 미국 1만 434명(13.7%), 일본 5015명(6.6%), 카자흐스탄 3840명(5.0%), 러시아 3231명(4.2%) 등 순으로 많았다. 진료 과목별로는 성형·피부(55.5%), 한방(10.4%), 내과(8.6%), 검진(6.9%), 치과(3.6%) 등 순이다.

구 측은 “지난해 강남구의 의료관광객 총 진료 수입은 24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5.3% 증가했으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 수입의 28.8%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객 1인당 평균 진료비는 324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6-0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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