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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홍삼 1톤 홍콩 크로스 인터내셔널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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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이천 홍삼(뿌리삼) 1톤이 홍콩 크로스 인터내셔널로 수출됐다고 1일 밝혔다.

윤여홍 조합장은 “이번에 수출된 홍삼은 이천을 중심으로 경기동부지역에서 재배한 양질의 인삼만 엄선하여 나갔다” 면서 “작년에도 홍삼 1톤을 수출하였고 올해는 4톤의 홍삼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 라로 밝혔다.

이천 지역은 인삼재배에 적합한 토양인 마사토로 이루어져 물 조절이 잘 되고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인삼 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사포닌 함량이 높고 품질이 우수하며 재배면적이 686ha로 경기도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시·군 단위로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삼을 많이 경작하는 규모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홍콩에서 이천 홍삼이 큰사랑과 인기를 누려 더 많은 물량이 수출될 수 있도록 유통개선에도 힘써야 한다” 면서 “수출시장을 다각화 시켜 보다 좋은 가격으로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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