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부처 감사관 회의…복무관리·정책 현안 등 논의
정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문재인 정부 들어 첫 44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 기간을 전후해 부처 합동으로 공직기강 확립 점검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금년 하반기의 공직복무관리업무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선제적 정책현안 점검 강화, 확고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공직사회 청렴의식 제고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사례와 관련해 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을 중심으로 각 부처가 협력해 중점 점검과제를 발굴하고 자체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실태 점검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는 등 부정수급 예방과 근절에 힘쓰기로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2017-06-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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