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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의견 충분히 수렴… 피해 최소화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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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 인터뷰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이 주민들과 소통이 부족한 채로 추진된다면 재검토돼야 마땅합니다.”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14일 “김해신공항은 시민들 뜻에 따라 소음 대책이 마련된 뒤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국책사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정부가 일방적으로 김해신공항 사업을 추진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부의 김해신공항 소음 대책 주민설명회와 간담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해 거부되고 신공항 건설 반대 범시민대책위가 발족되는 등 반대 목소리가 높은 현실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털어놨다.

허 시장은 “소음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활주로 건설 대안이 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건의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철저한 소음 피해 조사가 이뤄지도록 요구하는 등 실질적인 소음 피해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7-11-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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