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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 공항 이전’ 급물살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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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선정위에 무안군 첫 참석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전제 조건인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마침내 본격적인 행정 절차 궤도에 오른다.

23일 국방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오는 28일 오후 4시 국방부 장관 주재로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다. 당초 9월 초 개최가 검토됐으나 군 공항 이전 속도전을 위해 국방부와 무안군 간 협의를 거쳐 일정을 앞당겼다.

그동안 민간공항 선이전, 1조원대 지원,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3대 선결 조건 이행을 요구하며 앞선 선정위에 두 차례 불참했던 김산 무안군수가 이번 회의에 참석 의사를 밝히며 18년간 표류하던 이전 절차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무안군의 입장 변화에는 대통령의 조속 이행 질책과 함께 무안 망운·현경면 일대 100만평 규모 ‘분산에너지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 및 통합특별시의 미분양 매입 보증 등 실질적 지원책이 마련된 점이 작용했다. 28일 선정위에서는 지난 4월 지정된 예비 이전 후보지(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법적·행정적 구속력을 갖춘 공식 이전 후보지로 의결·지정하게 된다. 또 10월 중 관련 주민투표가 이어진다.


전남광주 임형주 기자
2026-08-24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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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