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어린이집 24곳 합쳐 모두 30개소 운영
경기 시흥시는 새로 선정된 어린이집 6곳을 포함해 ‘2018년 열린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열린어린이집이란 부모에게 문이 활짝 열려 있는 어린이집이다. 부모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자녀 일상 모습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부모가 보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이집들이 자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추가로 신규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6곳으로, 지난해 선정된 24곳을 합쳐 모두 30개소에 이른다.
열린어린이집에는 공공형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할 때,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할 때 가점을 받는다. 보조교사 지원요건에 해당하면 우선지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열린어린이집 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에 신청 접수된 78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간 개방성과 부모 개별상담, 부모 어린이집 참관 상시 운영 등 항목별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1차 조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어린이집을 모델삼아 앞으로 시흥시 보육환경이 더욱 투명하고 앞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