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차 시장 10년 새 두 배 ‘쑥쑥’ 중고차 시장이 최근 10년 새 두 배(이전등록 2007년 185만 3772대→2017년 373만 3701대)로 커지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차량 진단 서비스, 경매제 도입 등으로 믿고 살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데다 수입차 시장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사진은 26일 오후 서울 장안동 중고차 시장에 빽빽이 주차돼 있는 차량들 모습. 연합뉴스 |
5일 군산시에 따르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군산항에 중고차 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산시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0억원을 투입해 연간 30만대를 취급하는 33만㎡ 규모의 수출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에는 중고차 공동전시장, 거래소, 경매소, 품질인증센터 등 관련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중고차 수출단지가 완공되면 연 매출 600억원, 세수 200억원, 고용창출 1200명 효과를 거두어 침체된 군산경제에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