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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빈곤 청년 70%가 고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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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28세 10명 중 3명 힘든 아동기 경험
일용직 많아… 학력·일자리 ‘가난 대물림’

어린 시절 6년 이상의 빈곤(중위소득 50% 미만)을 경험한 청년의 70.9%가 ‘고졸 이하’ 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낮은 학력 탓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힘들다. 이들에게 “너희가 게으른 탓”이라고 비판하기엔 가난의 대물림이 주는 영향이 커 보인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현세대 청년 위기분석’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만 18~28세 청년 10명 중 3명(30.6%)은 아동기(0~만 17세)에 빈곤을 경험했다.

기간별로는 한 번도 빈곤을 경험한 적이 없는 청년이 69.4%였으며 1년이 13.7%, 2~5년이 13.2%, 6년 이상 장기화된 빈곤을 경험한 청년이 3.8%였다.

가난은 곧바로 학업에 영향을 미쳤다. 빈곤 경험이 전혀 없는 청년은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가진 비율이 79.3%였지만 기간이 1년일 땐 65.4%, 2~5년일 땐 59.9%로 급격히 떨어졌다. 6년 이상일 땐 29.1%만이 대학 이상의 학력을 갖고 있었다. 낮은 학력은 안정된 직장을 구하는 데도 걸림돌이 됐다. 6년 이상 빈곤을 경험한 청년은 일용직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비(非)경제활동, 실업자, 임시직, 상용직에 종사했다.

부모로부터 가난을 물려받는 청년 대부분은 결혼과도 거리가 멀었다. 중위소득 50% 이상인 청년의 미혼율은 46.5%였지만 50% 미만인 청년은 86.7%가 미혼이었다. 혼인 후 자녀를 둔 청년의 82.8%는 대졸 학력이었다.

연구를 진행한 김태완 포용복지연구단장은 “연구를 통해 아동기의 빈곤 경험이 청년기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아동기 빈곤이 청년 자신들의 탓이 아니라는 점에서 ‘아동수당’의 대상(현재 만 6세)과 급여(10만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난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종사자의 자녀 보육과 교육 등을 위한 포용적 복지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2018-11-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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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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