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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부천의 책 선정도서 이미지. 부천시 제공 |
도서관과 학교·서점·전철역·행정복지센터 등 64곳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두 차례 도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권이 뽑혔다.
일반분야에서 ‘개인주의자 선언(문유석 지음)’, 아동분야에서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김수영 지음)’, 만화분야에서는 ‘나는 토토입니다(심흥아 지음)’가 영광을 안았다.
고경숙 도서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개인주의자 선언’은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으로, 개인주의라는 단어 안에서 타인 일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환기시켜 준다”며 “다양한 사회 문제를 토론할 수 있는 점과 판사라는 저자의 직업 특성 상 흔히 접할 수 없어 작가와의 만남에 기대가 높다는 점이 선정하는 데 적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꿈을 요리하는 마법 카페’는 진지하게 미래에 대한 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고 그 꿈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 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게 하는 책”이라며, “특히 청소년기에 방황했던 저자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가 있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선정된 올해의 책은 시립도서관이나 학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한다. 10월까지 독서릴레이와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