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억원어치 온라인(휴대전화 앱)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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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사랑화폐’가 다음달 카드형 상품권으로 발행된다. 광명시 제공 |
지난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소상공인 연합회, 자영업연대 소속 단체와 광명사랑화폐 사업 간담회를 갖고 지역화폐 운영과 관련해 애로점과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명사랑화폐 사용자에게 문자전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대규모점포 사업장 내 영세자영업자 지역화폐 통용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수렴한 의견을 경기도와 카드운영대행업체에 전달해 협의 후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광명사랑화폐는 76억원(정책수당 56억원, 일반 20억원)이 카드형 상품권으로 발행된다. 광명사랑화폐 카드는 온라인(휴대전화 앱)에서 신청하고 카드를 수령한 후 신청자 본인이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광명사랑화폐는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와 산후조리원의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업체에서 사용할수 있다. 백화점이나 대규모점포, SSM(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