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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부동산 시장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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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돈 하루에 1억씩… 재개발 매물 동나

정부가 부산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하루에 프리미엄이 1억원씩 뛰고, 재개발 예정 단지 매물이 동나는 등 부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거리고 있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조정지역 해제 수혜 단지로 꼽히는 해운대 해변 앞 엘시티 더샵 아파트는 249㎡(75평) 프리미엄이 5억원이 넘게 붙었다. 조정지역 해제 전 23억원을 호가하던 이 매물은 발표 후 일주일이 지난 현재 30억원에 달한다. 엘시티 주변 신축 중인 49층짜리 2개 동 ‘경동리인’의 경우 매물의 씨가 말랐다.

내년 10월 입주하는 수영구 광안자이 전용 84.48㎡는 현재 분양가(5억 1700만원) 대비 웃돈이 1억 8000만원 이상 붙어 매도 호가가 7억원선이다. 해운대와 함께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린 수영구 재건축 아파트들도 입주권 매물이 싹 사라졌다. 강정규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교수는 “봄 이사철이 되며 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시기까지 한두 달 정도 관망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19-11-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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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