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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센서로 주차장 비었는지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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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내년 3개동 1만 5000면 시범 도입

내년 4월부터 서울 송파구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거주자우선 주차장 이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 단계 진화한 공유주차 서비스를 구축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송파구는 지난 19일 구청에서 한컴그룹과 ‘IoT센서 기반 공유주차 플랫폼 서비스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모빌리티가 약 45억원을 투자해 송파구에 ‘말랑말랑 파킹프렌즈’ 시스템을 설치한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주차면에 설치된 IoT 센서로 주차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예약 및 결제도 가능하다. 공유주차장 이용 수익의 50%는 한컴모빌리티가, 나머지 50%는 주차장 소유자가 포인트 등의 형태로 배분받는다.

기존의 공유주차 시스템은 부정주차 등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지 못해 주차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을 완료했음에도 정작 주차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IoT 기술을 활용하면 정확한 현황을 추적할 수 있다.

송파구는 가락본동, 잠실본동, 방이2동 등 3개 동의 거주자우선주차장 약 1만 5000면에 시스템을 시범 도입할 방침이다. 1년 동안 운영해 성과를 분석한 뒤 모든 동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2-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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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