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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와 부지 2만 256㎡ 매입 계약 체결
건축 연면적 5만 2152㎡… 역까지 100m
인근에 세무서·출입국외국인사무소도

서울 강서구가 신청사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26년 마곡 청사 완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서구는 지난달 30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730억원 규모의 신청사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마곡동 745-3 일대 2만 256㎡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청사 예정지 인근에 강서세무서, 서울남부출입국외국인사무소 등이 있고 구청과 구의회, 보건소 편의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통합청사로 지어질 예정이라 주민들이 업무를 보기도 한층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서구는 적극적으로 협의해 2009년 12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시 이 부지를 이미 공공청사용지로 확보해 현재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조성원가에 땅을 매입했다. 또 부지 매입대금을 10년에 걸쳐 분할 납부하고 할부이자율도 인하하기로 SH와 합의해 구의 재정 부담을 낮췄다.

새로 건설되는 통합청사의 건축 연면적은 5만 2152㎡로 지하 1층, 지상 10~11층 규모다. 주민편의시설은 열린 도서관과 돌봄센터, 강서지역정보센터, 다목적 대강당, 소규모 체육시설, 다목적 휴게실 등이 마련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100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특히 강서구는 통합신청사에 사물인터넷(IoT)과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접목해 최적의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청사를 가변형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공간 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강서구청은 단순히 행정업무를 하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업무가 가능해지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방정부의 역할이 바뀔 때를 대비해 공간 유연성이 높은 스마트 오피스로 변신하게 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통합신청사가 공공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 문화, 복지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신청사가 미래 강서발전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단계별 계획과 절차들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1-05-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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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