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
간담회에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전종수 경기지부장과, 박주형 부회장,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김형근 관장, 경기북부청소년자립지원관 박현동 관장, 도 박승삼 평생교육국장, 김향자 청소년과장 등이 참석했다.
전종수 경기지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기관에 청소년복지시설 종사자 미포함 문제 ▲청소년쉼터 퇴소청소년 자립정착금 등 추가 지원 필요 ▲경기도청소년재단 설립 추진 과정에서의 소통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진연 의원은 부천 지역 청소년쉼터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쉼터 운영이 중지됨에 따라 소속 청소년들이 무방비한 상황에 처하게 돼 관할 경찰 등과 출동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관한 사례를 들며, 청소년복지시설의 종사자와 청소년까지 백신 우선 접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대해 박승삼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 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여성가족부에 적극 건의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립지원금 확대에 대하여는 쉼터 이용 청소년들의 가족환경·생계환경 등이 천차만별이므로 좀 더 촘촘한 정책적 설계를 통해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순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하여 보다 면밀한 관심을 가지고 소속 의원님들과 청소년들의 안전과 자립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