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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도로 안전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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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질 수송 차량 운행정보 깜깜
터널 제연시설 작동조건 설정 안 해

민자도로에 위험물질 수송 차량의 운행 정보가 제공되지 않고 터널 화재 시 연기를 내보내는 제연설비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 등 안전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민자도로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국토부는 시스템으로 수집된 위치추적장치(GPS) 정보 등을 한국도로공사에만 제공하고 민자도로 사업자나 지자체에는 제공하지 않았다. 이에 민자사업자는 민자고속도로 등에서 위험물질운송차량의 운행 정보를 활용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적절한 초동조치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 민자도시도로(18개)의 22개 터널을 점검한 결과 6개 터널은 화재지점에 가까운 곳에 제트팬을 가동하거나 출구부의 제트팬을 우선 가동하지 않는 등 제트팬의 작동 조건을 잘못 설정했다. 14개 터널은 아예 작동 조건마저 설정되지 않았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2021-08-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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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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